냉장고에 넣지말자

밖에 꺼내놓으면 하루도 안돼서
음식이 쉬어버리는 여름,
이럴 때일 수록 음식이 있으면
바로 냉장고에 넣어놓게되는데요,
오히려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해가되는
음식이 있다고 하네요.
어떤 음식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양파

양파를 냉장고에 넣으면 양파의 수분때문에
쉽게 물러버린다고 해요.
껍질을 벗긴 양파는 통에 담아 냉장보관한 뒤 최대한 일찍 쓰는 것이 좋고,
껍질을 벗기지 않은 양파는 그물망이나 스타킹에 담아 건조하고 서늘한곳에 보관해야합니다.

감자

감자는 냉장 온도(4도) 이하에 있으면
환경호르몬이 증가하고,
빛이 잘 드는 곳에서는 싹이나
독성물질이 쉽게 생깁니다.
따라서 종이 상자에 담아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합니다.

꿀

꿀은 차가운 곳에 보관하면 하얗게
결정이 생기면서 굳어버리기 때문에
밀폐하여 상온에서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미 굳어버린 꿀은 중탕을 해서 녹이면
원상태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빵

빵을 냉장고에 넣으면
빵 속 전분이 갖고 있던 수분이 빠져나가
딱딱하게 굳어버립니다.
금방 먹을 빵은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오랫동안 보관할 빵은 냉동했다가 먹기 전에 해동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냉장보관시 숙성이 멈추고
금방 시들어버립니다.
또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이
40% 감소되므로 바구니나 큰 그릇에
담아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콜릿

초콜릿은 냉장고 속 반찬들의
습기와 냄새를 흡수하기 때문에
냉장보관시 밀폐를 하거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

마늘은 냉장고에 두면 금방 썩어버립니다.
따라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리브유

올리브유는 온도가 낮은 곳에서
버터처럼 굳어버린다고 해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원두

원두는 냉장고에 넣으면 냄새를 흡수하여
탈취제역할을 해버립니다.
서늘하고 어두운 찬장에 보관하거나
양이 많으면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하세요.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사용하는
냉장고도 만능은 아니군요.
넣어도 되는 음식과 넣으면 안되는 음식을
잘 구분해서 똑똑한 살림해요!